쿠팡플레이가 프리미어리그와 파트너십을 맺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와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. (좌측부터) 이종록 쿠팡플레이 스포츠 총괄 전무, 폴 몰나르(Paul Molnar) 프리미어리그 최고 미디어 책임자,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, 조쉬 스미스(Josh Smith) 프리미어리그 글로벌 미디어 세일즈 총괄. (쿠팡플레이 제공
[파이낸셜뉴스] 2025/26 시즌부터 손흥민과 양민혁(토트넘), 황희찬(울버햄튼), 김지수(브렌트포드), 그리고 최근 입단이 확정된 윤도영(브라이튼) 등 우리나라 프리미어리거들의 경기를 쿠팡플레이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.
쿠팡플레이가 프리미어리그(Premier League·PL)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5/26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.
최근 서울에서 진행된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쿠팡플레이 김성한 대표와 스포츠 총괄 이종록 전무, 프리미어리그 폴 몰나르 최고 미디어 책임자(CMO), 조쉬 스미스 글로벌 미디어 세일즈 총괄이 참석했다.
쿠팡플레이와 프리미어리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 중계뿐만 아니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다각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.
프리미어리그 폴 몰나르 CMO는 “한국의 공식 중계 파트너로 쿠팡플레이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”며, “차별화된 시청 경험과 팬 참여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”라고 말했다.
쿠팡플레이 김성한 대표는 “최고의 중계, 가장 폭 넓은 편성, 생생한 화질은 물론이고 다양한 부가 콘텐츠를 제작, 제공하는 등 스포츠 팬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투자할 것"이라고 말했다.
한편 쿠팡플레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부터 스페인 라리가, 독일 분데스리가, 프랑스 리그1까지 유럽 주요 4개 축구 리그를 모두 중계하며 축구 콘텐츠를 꾸준히 확장해왔다.